전산세무 1급 실기, 단 2점 차이로 불합격하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그랬습니다! 가채점이 80점이라 안정권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68점이더군요.
모르는 문제를 못 푼 게 아니라 아는 문제들이 실수로 이어져 꼭 맞춰야 하는 문항들에서 감점이 많이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119회 차 시험이었습니다.
최신기출을 보면 신유형 문제가 꼭 출제되는데요. 신유형 문제에 당황해 시간도 부족해지고, 아는 문제도 당황하면 실수로 이어져 감점이 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실수를 줄이고 합격 가능성을 확 끌어올리는 꿀팁 대방출!
실전 꿀팁 싹 정리해 볼게요. 저와 같이 시험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산세무 1급 실기 준비 중인데 괜히 자신감 잃은 기분 들 때"
"틀린 줄 알면서도 고칠 시간 없어서 포기한 경험 있다"
"시간 안에 끝내는 게 제일 무섭다"
이거 다 공감된다면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사실 전산세무 1급 실기 시험은 문제 난이도보다, 시간 싸움+꼼꼼함 싸움인 것 같습니다.
문제 푸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안 하는 것, 이게 진짜 최종보스 잡는 열쇠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신 기출문제 기준으로, 자주 하는 실수랑, 실수 방지 팁을 하나하나 아주 디테일하게 풀어드릴게요!
1. 시험 전 필수 확인 사항
👉 전산세무 1급 실기,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되던데요. 시험 시작 전에 일찍 시험장에 도착하셔서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 기다리시면서 숫자키패드, 특히 +(000)가 이상 없는지 마우스 작동여부도 꼭 체크해 주세요.
👉 시험지 나눠줄 때 긴장해서 놓칠 수 있는데, 무조건! 처음에 프로그램 들어가자마자 회사명, 회사코드, 회계기간 확인 후 세팅값이 맞는지 확인해 주세요.
전산세무 1급은 실무 프로그램 작성 시 법인세 부분에서 회사명, 회사코드, 회계기간 한번 변경하는 거 다들 아시죠?
주변에 회사코드 변경 안 하고 법인세 부분 풀이하셔서 불합격하시는 분들이 꽤 되더라고요.
👉 그리고 저장은 수시로 하세요!
전 이론문제 1개 풀고, 문제 1~4 풀고 저장 후에 법인세 풀이 후 다시 저장합니다.
이론문제 답안작성 안 하고 저장하면 저장 안 됩니다. 그러니 이론문제 1개 풀고 무조건 저장하는 거 잊지 마세요.
2. 전표 입력 실수 방지 핵심: 부가세, 일반/매입매출 구분, 오타 주의
👉 전표 입력 시 가장 흔한 실수는 부가세 포함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문제를 꼼꼼히 읽고 부가세 포함 여부를 시험지에 명확히 표시한 후 입력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일반전표와 매입매출전표의 구분을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입세액 불공제 대상 중 세금계산서를 수취한 경우에만 매입매출전표에 작성하고, 그 외 거래는 일반전표에 입력해야 합니다.
👉 계정과목과 거래처 코드 (거래처명)의 오타나 띄어쓰기는 감점의 주요 원인입니다. 전표를 입력하면서 계정과목과 거래처 코드를 두 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시간이 남아 오답확인을 할 여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제가 시험을 치러보니 오답 체크할 여유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문제 풀고 작성하면도 여러 번 체크해 주시는 게 시간활용하기 더 좋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초집중모드여야 해요!
👉 빈출 되는 문제 유형 중 외화환산 거래와 할부거래 시 회계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확실하게 공부하고 가세요.
부가가치세법에서 보는 장기할부거래는 대가의 각 부분을 받을 때 수익으로 인식해 회계처리해 주는 점 잊지 마세요!
119회 전산세무 1급의 전표입력 문제로 출제될 정도로 이론과 실무 모두 잘 출제되니 개념 이해해 주세요.
👉 외화환산 거래는 잘 모르시겠다면 합계잔액시산표를 조회해 외환거래가 어떻게 처리됐는지 확인해 풀이하시면 조금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습니다.
처음 거래 시 어떻게 회계처리 되었는지 확인 후 결산시 평가나 상환 시 회계처리 하시는 방법으로 풀어보세요. 그러면 전표입력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부가가치세 신고 실수 방지: 매출/매입세액, 영세율/면세 구분, 가산세
부가세 신고 문제 풀 때는, 무조건 '매출세액', '매입세액' 금액 체크 먼저 하세요.
'매출세액'은 공급가액 입력하면 세액은 자동으로 계산되어 입력되지만, '매입세액' 입력 시에는 세액은 수동으로 넣어줘야 하는 거 아시죠?
특히 '영세율', '면세' 구분 문제는 진짜 함정 포인트입니다. 영세율은 부가가치세 신고서 (5) 세금계산서 발급분에 면세는 (6) 기타에 금액 입력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산세액계산이 제일 헷갈리는 문제인데요. 헷갈리시면 프로그램의 CF11 작성방법 켜기를 이용해 가산세와 감면율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서 풀어주시면 됩니다.
전자신고는 쉽다고 그냥 넘기지 마시고, 연습을 안 하면 실제 시험에서 실수할 수 있으니 꼭 실제 시험처럼 풀어주세요.
이런 쉬운 문제에서 우리는 점수를 최대한 확보해야 합니다. 진짜 이런 실수를 줄이면 부가세 문제는 무난하게 넘어갑니다.
4. 원천징수: 소득세/지방세 구분, 차인지급액 계산
원천징수 문제는 급여 지급할 때 제일 많이 나옵니다. 원천징수신고 시 징수세액의 소득세는 지방소득세는 포함하지 않고 신고하시는 거 다 아시죠? 헷갈리지 마세요!
간혹 원천징수 신고 자료에서 소득금액이 아닌 차인지급액 (총 지급액 - 소득세원천징수세액 - 지방소득세원천징수세액)이 제시되는 문제들이 있는데요. 원천징수 신고서는 차인지급액을 소득금액으로 계산해서 입력해야 하니 소득금액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공부하세요. 기출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이니 조금만 공부하시면 모두 맞추실 수 있을 겁니다.
사소하게 자주 틀리는 부분이 '소득자 구분'과 '주민등록번호 입력'이니, '소득자구분'은 개인인지 법인인지, '주민등록번호'는 맞게 입력하도록 연습하세요.
급여자료입력 문제는 수당공제 등록 시 과세와 비과세 여부를 알아야 하니 자가운전보조금과, 야간근로수당, 식대등의 비과세 조건을 꼭 구분해서 공부하세요. 전산세무 1급을 준비하시는 여러분이라면 이 부분은 벌써 마스터했다고 생각됩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 마지막에 입력한 금액이 총합 맞는지 꼭 검산해야 합니다!!
진짜 시험 끝나고 제일 억울한 게 숫자를 잘못 써서 감점당하는 경우입니다. 저도 이런 실수는 안 할 것 같았는데요. 마지막에 숫자 '0' 하나를 안 써서 틀린 문제가 있었으니, 꼭 입력한 금액 확인하시는 거 기본체크 사항인 건 아시죠?
5. 결산 문제 빈출 유형 및 시간관리
결산문제는 빈출유형이 거의 정해져 있으니 이것만 공부해 보세요.
- 퇴직연금 회계처리 시 계정과목 혼동 주의
- 사채의 할인발행, 할증발행 및 이자손익에 따른 상각회계처리
- 선급비용, 선수수익, 미수수익, 미지급비용 등의 회계처리
- 이자손익의 월할계산 회계처리
- 유, 무형 자산의 감가상각반영한 회계처리
- 부가세신고 회계처리
- 매도가능증권, 외화평가의 회계처리
- 법인세 신고 회계처리
시간관리는 실무문제부터 풀고 이론문제 풀이하세요.
시험시간이 90분이니 실무문제 풀이에 50~60분, 이론문제 20분, 답안저장(여러 번 저장할 것) 5분 정도로 나에 맞게 배분해서 기출문제 풀어보시는 연습 하시면 시간 관리도 잘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전 실무 60분 + 이론 20분 + 답안저장 및 오답체크 10분 이렇게 배분해서 기출문제를 풀고 있어요.
나름 이게 저한테 맞는 배분시간이던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풀이하고 계신지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전산세무 1급 실기 자주 나오는 궁금증
Q. 문제 푸는 순서가 중요한가요?
A. 정말 중요합니다!!
시간 배분이 생명이라, 전표 입력 → 부가세 → 원천징수 → 종합문제 순으로 푸는 걸 추천드려요.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에 시간 쏟지 말고, 아는 문제부터 빠르게 처리하쥬~
Q. 저장은 자주 해야 하나요?
A. 여러 번 저장은 필수입니다.
시험 프로그램 오류로 튕기는 경우 생각보다 많습니다.
조금만 작업해도 "저장" 습관처럼 누르세요. 이론문제 1개 풀고 저장하는 거 잊지 마세요.
Q. 오타 하나에도 감점되나요?
A. 네!
특히 회사명, 거래처코드, 계정과목 오타 있으면 실기에서는 바로 감점입니다.
전산세무 1급에서 일반전표는 부분점수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 제출 전에 이름, 숫자, 코드 다 다시 확인하는 거 꼭 하셔야 해요!
📌 이번 기출로 확실히 느꼈던 점
전산세무 1급 실기는 문제 난이도가 어렵다기보다는 '얼마나 꼼꼼하게 입력하고 확인하느냐' 싸움인 것 같습니다.
문제 자체는 연습만 하면 다 풀 수 있는데, 입력 실수나 단순 오류로 감점되고 시간배분을 잘 못해서 다 풀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연습할 때부터 단 1분이라도 남으면 '제출 전에 검토하는 습관'을 하세요.
120회 차 전산세무 1급 시험 때에는 실수하지 않고, 아는 것 다 풀고 나올 수 있게 연습하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전산세무 1급의 문제 5 (법인세)는 어떤 전략으로 풀어야 할지 글로 정리해 볼게요.
그럼 6월 시험에서는 이 글을 보는 응시자 모두 합격하시길 빕니다.